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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학물질과 작업환경

GHS 경고표지, 분무기에 옮겨 담은 용기에도 붙여야 하나

· 수정 · 3분 분량 · MSDS · 경고표지 · GHS

이 글의 핵심

  • 1원통에 표지가 있어도 옮겨 담은 용기에는 따로 붙여야 합니다
  • 2필수 6가지 중 하나라도 빠지면 표지로 인정되지 않습니다
  • 3신호어는 하나만. “위험”과 “경고”가 겹치면 “위험”만 씁니다

20L 통에서 500mL 분무기로 세척액을 옮겨 담습니다. 오늘 쓸 만큼만요.

원래 통에는 공급자 표지가 멀쩡히 있는데, 분무기에는 매직으로 “세척액”이라고만 쓰여 있습니다.

이 분무기가 경고표시 대상 용기입니다. 현장 점검 지적의 상당수가 여기서 나옵니다.

의무는 두 사람에게 있습니다

산업안전보건법 제115조제1항 · 대상물질을 양도하거나 제공하는 자는 이를 담은 용기 및 포장에 경고표시를 하여야 한다.
제115조제2항 · 사업주는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대상물질을 담은 용기에 경고표시를 하여야 한다. 다만 용기에 이미 경고표시가 되어 있는 등 고용노동부령으로 정하는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.

공급자 (제1항)

파는 쪽. 양도·제공하는 용기와 포장에 표시

사업주 (제2항)

쓰는 쪽. 사업장에서 쓰는 용기에 표시. 소분한 용기가 여기 걸립니다

작은 용기에 6가지를 다 넣기는 어렵습니다. 용기 크기에 따라 간이 표시가 인정되는 경우가 있습니다.

어느 크기부터 무엇을 줄일 수 있는지는 고시(「화학물질의 분류·표시 및 물질안전보건자료에 관한 기준」)가 정하니, 줄이기 전에 확인하세요.

자주 틀리는 곳
실험실 비커, 세척용 페트병, 이름만 적어둔 통. 전부 같은 문제입니다. “잠깐 쓰는 것”이라는 예외는 없습니다. 한 근로자가 직접 소분해서 즉시 다 쓰고 비우는 경우처럼 예외로 보는 상황도 있지만, 애매하면 붙이는 쪽이 안전합니다.

반드시 들어가야 하는 6가지

시행규칙 제170조가 정한 기재항목입니다.

항목내용
명칭대상물질의 이름. MSDS 제품명과 같아야 함
그림문자GHS 그림문자 9종 중 해당하는 것
신호어“위험” 또는 “경고” 중 하나
유해·위험 문구분류에 따라 정해진 H문구 (예: H225 고인화성 액체 및 증기)
예방조치 문구P문구. 예방·대응·저장·폐기 네 갈래
공급자 정보제조자 또는 공급자의 이름과 전화번호 등

신호어는 하나만 씁니다

여러 유해성이 섞이면 “위험”과 “경고”가 같이 나올 수 있습니다. 더 심각한 “위험”만 쓰고 “경고”는 뺍니다.

둘 다 적으면 어느 쪽이 진짜인지 알 수 없고, 표지의 목적이 사라집니다.

자주 틀리는 곳
그림문자에도 비슷한 규칙이 있습니다. 해골(급성 독성)이 표시되면 같은 성격의 느낌표는 넣지 않습니다. 다 붙이면 표지가 그림문자로 가득 차 오히려 안 읽힙니다.

수입 물질과 영문 라벨

영문 GHS 라벨이 붙어 있어도 국내 사업장에서 쓰려면 한글 표지가 필요합니다.

원래 라벨은 떼지 말고 그 위나 옆에 한글 표지를 덧붙이세요. 원본은 성분 대조에 쓸 수 있습니다.

표지를 만들기 전에

  • MSDS가 최신인가. 표지는 MSDS에서 나오니 원본이 옛것이면 표지도 틀립니다
  • 분류가 국내 기준인가. 같은 물질도 나라마다 분류가 다를 수 있습니다
  • 인쇄물이 현장에서 버티나. 용제가 튀는 자리의 종이는 한 달이면 사라집니다. 코팅이나 라벨지를 쓰세요

MSDS 게시 의무 전체는 MSDS 게시 글에 정리했습니다.

OHM-OS에서는 MSDS PDF에서 읽은 분류를 바탕으로 그림문자·신호어·H문구·P문구를 조합해 경고표지를 만들고, 용기 크기에 맞춰 인쇄할 수 있습니다. 만든 표지는 내용을 직접 고칠 수 있으니 최종 확인은 꼭 담당자가 해주세요. 예시 화면 둘러보기

이 글은 산업보건 담당자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한 참고 자료입니다. 법령은 개정될 수 있으니 시행 중인 조문은 국가법령정보센터에서 확인해주세요. 내용에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알려주시면 고치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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